[맛집] 충주 김사부 감자탕 맛집

지난 주말에 근거리 여행을 다녀왔어요

근거리하면 충청도 아니면 경기이고

이번엔 충주를 다녀왔어요

 

충주는 특색있게 이걸 꼭 먹어야한다! 라는게 없는 것 같아서

먹고 싶었던 음식을 충주 맛집가서 먹어야겠다 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다가 모인 의견이 감자탕이었어요ㅎㅎ..

'중화해물감자탕' 은 처음 들어봐서 이거다! 싶었어요

우선 인터넷에 올라온 사진속에서의 비쥬얼이 군침이 싸악 돌았기때문에

김사부로 결정했어요

우선 첫번째로 마음에 들었던 점은 주차장이 아주아주 넓었어요

사진에 보이는 김사부 옆은 키즈카페? 더라구요

그래서 애기들이 왔다갔다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우선 배고프니까 바로 가게로 들어갑니다

 

여기 가게가 양식전문점을 인수해서 내부 인테리어는 변경하지 않고

운영을 계속하시는 모양인지 들어가보면 와인병이 장식으로 붙어있어요

메뉴판! 다른 테이블들은 중식을 많이 먹었지만 저흰 꿋꿋하게 감자탕으로..

중화해물 감자탕 3인분을 시켰어요

약간 비쥬얼은 황제짬뽕을 연상케하는 비쥬얼..

국물도 진한 짬뽕국물 맛이었어요

색만 보면 상당히 짤 것 같지만

짜지도 않고 정말 맛있었어요

고기를 아주 푹 잘 삶으신건지 살이 잘 발라져서 먹기 편했어요

같이 제공되는 밑반찬은 김치 샐러드 게장 정도인데

게장은 좋아하질 않아서 먹어보질 않았지만

김치도 맛있었어요!

 

맛있게먹고나면 면을 넣어주시는데 하이디라오에서

면뽑아주시듯 사장님이 나오셔서 수타면을 그자리에서 뽑아주십니다

먹던 감자탕 냄비에 면을 넣어서 비쥬얼이 보기 좋지 않아서 사진을 남기지 않았지만

 이 면이 정말 신의 한 수였어요 쫄깃쫄깃..

면을 만들고 남은 반죽으로 수제비도 만들어주시는데 진짜 .. 또 먹고싶어요!

나오다가 발견했는데 편스토랑에 나왔더라고요

수타면이 유명한 감자탕집으로..! 

맛있게 먹고.. 한국인의 국룰 한국인의 후식 볶음밥을 시켰어요

진짜 배부르지만 볶음밥을 맛봐야하므로 3,000원에 1인분을 주문했어요

치즈도 잔뜩 올려주시고.. 역시나 맛있었어요

볶음밥과 수타면 중 하나만 골라서 먹어야한다면 수타면이지만요

다음에 가면 볶음밥은 그냥 안먹고 수타면을 추가해서 먹을 것 같아요

물론 여자 셋이서 3인분에 기본 수타면 250g만 먹어도 충분한 양이에요

진짜 배불렀어요!

사장님과 직원분들도 친절하셨어요!

 

충주에서 맛집 찾으신다면 김사부 중화해물 감자탕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