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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생 기록/여행

[제주여행] 이모들과 떠난 제주여행 3탄


22.04.08 금요일

[비자림숲- 천리식당 - 숙소 - 성산포회센터]

 

둘째날은 숙소를 이동해야했어요

2022.04.29 - [현생 기록] - [제주여행] 이모들과 떠난 제주여행 2탄

벨룸리조트에서 조식으로 미역국과 전복죽을 시켜서 전날 남은 음식들과 먹었어요

아침이라 정신이 없어서 사진을 못 찍었지만 음식은 만족스러웠어요!

그리고 이전 포스팅에서 빼먹은 이모 환갑기념으로 주문한 서귀포 봉꾸라주 케익!

사실 다음날 숙소 이동해야해서 남으면 어쩌지..? 했는데 너무 맛있어서 남은게 없었어요ㅋㅋㅋ

크림이 느끼하지도 않고 시트도 촉촉해서 정말 맛있게 먹었던 딸기 케이크..!

다음에 서귀포가면 봉꾸라주 가서 다른 것도 꼭 먹어보려구요 ㅎㅎ

 그리고 둘째날 첫 관광지는 벨룸 리조트 근처의 비자림숲으로 다녀왔어요~

저는 이모들이랑 여행 다니기전엔 '이모들이 나보다 느리겠지..' 하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세상에 식사도 저보다 빠르고(이건 이모들이 입이 저보다 짧아서ㅎㅎ)

걸음도 어찌나 빠른지 관광지 남들 1시간 걸린다는거 휙휙 휩쓸고 다닙니다~

전날부터 어리석게도 컨버스를 신고 오래오래 걸어다녔더니, 족저근막염이 도졌어요ㅠㅠ

이날의 컨디션이 가장 꽝이었어요ㅠㅠ

 

비자림숲이 오전에 가니(열한시 좀 안됐던 것 같아요~)

사람도 적고 주차도 비교적 여유롭게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렇게 길게 걷는 코스도 아니고, 뭔가 걷기만해도 건강해지는 느낌이 드는

초록초록한 길이어서 또 가고 싶어요~

이번엔 혼자 조용히 걸어보고 싶네요 ㅎㅎ

열심히 걷고 살짝 허기져서 간식으로 앞에 파는 한치빵 먹었어요

안에 치즈가 들어있는데 다들 맛있게 먹어서,

마지막날 섭지코지에서도 한번 더 먹었어요 ㅎㅎ

 

그리고 아주 조금 이동해서 천리식당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어요

늦잠자던 떠라빼고 다 아침을 먹었지만..ㅋㅋㅋㅋ

천리식당은 밖에서 보면 가게가 작은데? 싶지만 내부는 꽤 넓은편이에요~

주차는 주차장이 별도로 있는건 아니고, 길가가 한산해서 다들 길가에 대시더라구요~

 

천리식당 메뉴는 갈치조림, 갈치구이, 옥돔구이가 있는데요

일곱명이서 네명, 세명 나눠앉았고 골고루 섞어서 시켰어요~

에피타이저로 나온 전과 톳죽~

톳죽이 고소해서 정말 맛있었어요!

왼쪽은 기본찬들과 갈치조림, 옥돔구이 !

오른쪽은 하단에 갈치구이까지

갈치조림이 갈치도 크고 두꺼워서 갈치 원없이 먹었네요 ㅎㅎ

생선구이도 바삭하고 촉촉해서 맛있게 먹었어요~

인당 메뉴를 시키는거라서 돌솥밥이 나와요

양이 많은 편이라서 결국 다 먹지는 못했지만

대체적으로 음식이 깔끔한편이어서 어른들도 만족한 식사였어요~

그리고 이튿날부터 계속되는 제주 스타벅스 방문 ㅋㅋㅋㅋㅋ

드라이브스루가 보인다? 하면 들어갔던 것 같아요

제주 까망 크림 프라푸치노랑 제주 쑥떡 크림 프라푸치노를 자주 먹었어요

제주 스타벅스는 리유저블컵을 1,000원주고 별도로 결제해야 음료 구입이 가능했어요

아니면 개인컵을 소지해야해서, 저희는 셋째날부턴 이 컵을 씻어서 다녔어요 ㅎㅎ

이모들도 맛있었는지 잘 드셨어요

전 흑임자 덕후여서 제주 까망 크림 프라푸치노가 쑥떡 크림보다 맛있었어요!

그리고 마지막날엔 이제 컵을 사용할 일이 없어서 버렸는데,

알고보니 제주 공항 내부에서 반납하는 기계가 있더라구요~

반납하면 1,000원을 돌려주니까 꼭 잊지말고 반납해보세요~

2박3일을 보낸 숙소(아르츠)에는 이렇게 온수풀과 스파가 있어서 

자기 전에 물놀이를 하고 잤어요 ㅎㅎ 

스파 왼편으로 화장실로 바로 들어가서 씻을 수 있게끔 되어있어서 편했어요!

둘째날은 생각보다 피곤해서 숙소 앞 바닷길을 좀 걷고, 숙소에서 주로 시간을 보내다가

저녁은 포장해와서 먹었어요!

큰 회센터 건물을 가야했는데, 길을 잘못 들어서 갔던

성산포 자연산 회센타~

모듬회 대자와 딱새우 소라를 시켜서 포장해가서 저녁으로 먹었어요~

회도 신선했고 올레시장에서 산 딱새우보다 여기가 더 실했어요

5,000원 더 비싸서 엥..? 했는데 인정할만한 가격이었어요!

양도 충분했고 신선해서 성산포가면 다시 포장해볼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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