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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생 기록/책

[책] 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간다 - 유성호

2023년 두번째 완독 책 

완독의 비결은 의무감..? 책모딘 투표 목록에 내가 이 책을 올려놨기에 의무감에 다 읽었다.

아 그런데 의무감은 한 20%정도고 나에게 잘 읽히는 유형의 책이었기 때문에 완독할 수 있었다.

유퀴즈 클립을 보다가 이 책이 좋았다는 댓글을 발견해서 읽고 싶었던 목록에 넣어놨었다.

 

책은 법의학자인 유성호 교수님께서 쓰신 책이고 파트1에서는 다양한 사례로 책에 몰입하게 되고,

파트2와 3을 통해서 죽음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었다.

최근 몇 년간 그냥 단기적으로 1-2년 동안 해야할 것들, 해내야만 하는 것들을 생각하기에 바빴지,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은 생각은 해보지 못했는데 이 책을 읽으며 간만에 생각 정리를 해보게 됐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 내가 얻은 결론은..

 

P.201

다만 우리가 늘 염두에 두어야 하는 단 한가지 자세는 우리는 불멸할 수 없는, 언젠가는 소멸할 수 밖에 없는 존재라는 점이다.

유한한 삶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인생을 감사히 여기고 소멸 전까지 나와 다른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앞서 언급한

건전한 사회인으로서의 역할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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